대통령소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이하 국건위) 제6기 ‘박인석’호가 5월 19일 공식 출범한다.

국가 건축정책의 비전과 목표를 제시하기 위해 ‘건축기본법’에 따라 설립된 국건위는, 위원장을 포함한 민간위원 19인과 중앙행정기관의 장인 당연직 위원 11인으로 구성된 대통령 소속 위원회다.

지난 2008년 12월 출범 이래 1기 정명원, 2기 이상정, 3기 김석철, 4기 제해성, 5기 승효상까지 다섯 명의 위원장을 거치며, 건축 분야의 중요 정책을 심의하고 범 부처 차원의 건축 정책을 통합적으로 추진하는 역할을 해왔다.
정책적 기틀을 마련하는 것 외에도, 대통령 보고대회, 전국 순회 포럼 및 현장 토론회, 공공건축 컨퍼런스 등을 통해 정부·지자체·업계와 소통의 끈을 이어가는 활동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특히 2020년 4월 15일부로 2년간의 임기를 마친 제5기 국건위는 ‘좋은 건축 행복한 삶, 좋은 도시 건강한 사회’라는 비전하에 공공건축의 혁신에 주력해 왔다. 건축 허가제도 추가 개선, 발주방식 개선, 도시설계 혁신 및 도시건축 통합설계 확산, 지역개발 사업에 포함된 건축사업 혁신, 생활 SOC 건축사업 질적 혁신 등이 대표적인 성과다.

6기 위원장 박인석

그 바통을 이어받을 제6기 위원장으로는 명지대학교 건축대학 학장인 박인석 교수가 지명됐다. 도시, 건축분야의 전문가로서 우리 도시건축의 발전을 위한 정책 연구와 저술 등의 활동을 해왔으며, 제5기 위원회에서는 정책조정분과 위원장으로 활동한 바 있다.
박인석 위원장과 함께 2년간 활동할 민간위원도 확정됐다. 총 19인의 민간위원 중 신임자가 11인, 연임자가 8인으로, 전체의 42%가 연임자인 만큼 제5기 국건위와 정책적 연속성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균형발전 및 양성평등 기조에 발맞춰, 비수도권 전문가와 여성위원, 40대 젊은 인사의 비율이 높아졌다는 점도 제6기 국건위의 특징이다.

제6기 국건위의 향후 활동과 관련하여 박인석 위원장은 “좋은 건축, 열린 도시”를 목표로 제시하면서 “제5기 위원회가 건축과 도시공간 혁신을 위해 추진했던 주요 정책과제를 이어받아 보다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성과를 도출해 내겠다”고 전했다.
새롭게 출범할 제6기 국건위가 건축과 도시에 관한 인식을 개선하고, 건축 분야가 나아갈 길을 제시는 방향타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 글 / 전효진 기자

 


 

<제6기 국가건축정책위원회 민간위원 명단>

 
직위 성명 소속 및 직위
위원장 박인석 (연임 위원) 명지대학교 건축대학 학장
위원
(가나다순)
강미선 (연임 위원) 이화여자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강예린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김기수 동아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김아연 서울시립대학교 조경학과 교수
김영욱 (연임 위원) 세종대학교 건축공학부 교수
김영철 KAIST 건설 및 환경공학과 교수
김정임 (주)서로아키텍츠 대표
김현준 강원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박철수 (연임 위원) 서울시립대학교 건축학부 교수
유나경 (연임 위원) (주)피엠에이엔지니어링 도시환경연구소 소장
이경아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건축학과 교수
이광환 (연임 위원) 해안건축 소장
이효원 전남대학교 건축학부 교수
전숙희 (연임 위원) 와이즈건축 대표
전영훈 중앙대학교 건축학부 교수
정명철 (주)에이엠지그룹건축사사무소 대표
최동희 경일대학교 건축학부 교수
한영근 (연임 위원) (주)아키폴리 건축사사무소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