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초대 총괄건축가에 주.건축사사무소 한울건축의 이성관 건축가가 위촉됐다.
최근 도시재생뉴딜 사업 및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에 공공건축가의 참여가 의무화되는 등 공공건축을 혁신하려는 국가정책이 잇따르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대전시는 지난해 7월부터 도시경관과에 공공건축팀을 신설하고, 올해 상반기부터 민간전문가(총괄건축가 및 공공건축가) 제도의 도입·시행을 준비해왔다. 민간전문가 제도는 지역 주민의 삶과 밀접한 공공건축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되면서, 공공건축 및 공간환경사업 전반에 민간전문가를 참여시켜 전문성을 제고하고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초대 총괄건축가에 위촉된 이성관 건축가는 서울대학교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뉴욕 콜롬비아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정림건축과 뉴욕 소재의 건축사무소 HOK에서 수석 디자이너로 근무했으며, 서울대학교 출강, 연세대학교와 한양대학교 건축디자인대학원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1989년부터 30년간 한울건축을 이끌며 용산 전쟁기념관, 탄허기념박물관, 여주박물관 등을 설계했으며, 국내 건축상으로 명망 높은 한국건축문화대상을 8회 수상, 이중 대통령상인 대상만 3회 수상한 실력가로서 공공건축 설계 분야의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이성관 건축가는 향후 2년간 대전 지역의 건축정책을 총괄한다. 건축·도시 관련 정책과 기본전략에 대한 자문 또는 주요 공공건축 및 공간환경 조성사업에 대해 총괄 조정 및 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개정된 대전시 건축 기본조례에 따라 오는 2월 신설될 ‘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으로도 임명될 예정이다.

대전시는 총괄건축가 위촉에 이어 2월까지 건축·도시·조경 분야의 전문가 49명을 공공건축가로 선정한다. 공공건축 및 공간환경사업 추진 시 기획·설계업무에 대한 자문과 참여 등 본격적으로 기술 지원하며, 사업부서의 전문성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자료제공 / 대전시 

 

 

이성관 건축가(왼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