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자인재단
DDP 디자인뮤지엄 개관특별전 연계강연, ‘위기 시대, 사회적 돌봄과 공간변화’
마스크와 거리두기가 우리 삶으로 들어온지 어느덧 반년. 조용히 시작된 변화가 우리의 일상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물리적 공간의 쓰임과 사회적 관계 모두가 재편된 ‘뉴 노멀’ 시대를 맞아, 우리의 라이프스타일은 어떻게 변화할까.
위기로 촉발된 불안정한 시대에 디자인이 무엇을 함께 살펴야 할지를 모색하고자, 서울디자인재단이 8월 13일 오후 2시 유튜브에서 온라인 강연을 연다. 연세대학교 조한혜정 명예교수와 홍익대학교 유현준 교수가 연사로 참여한다.
조한혜정 교수는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집과 일상은 어떻게 변했을지, 집은 과연 소통의 공간인지 질문을 던지며, 소통과 돌봄의 역할이 사라진 집을 넘어 새로운 방식의 공적 공동체가 어떻게 가능할지 이야기할 예정이다. 유현준 교수는 재택근무, 온라인 수업으로 집의 전통적인 기능과 학교의 역할이 달라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여, 기존 학교가 수행했던 ‘돌봄’ 역할이 어떻게 바뀔 것인지 살펴볼 예정이다.
서울디자인재단 최경란 대표이사는 “사회적 돌봄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기, 재단은 돌봄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대상을 우선으로 아동 보육, 어르신 요양공간 등 돌봄 디자인 사업을 통해 효과적인 실행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며 “코로나 이후 디자인을 통한 삶의 질적 향상을 위해 일상 주거에서의 공간 및 디자인의 새로운 변화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방향 제시가 필요한 시기이다”라고 전했다.
이번 강연은 오는 12월 열릴 DDP디자인뮤지엄 개관특별전 <우먼 인 디자인>의 연계 행사로 기획됐다.
1. 일시
8.13(목) 14:00
2. 프로그램
– 강연 1: 조한혜정 교수 (20분)
– 강연 2: 유현준 교수 (20분)
– 대담 및 질의응답: 조한혜정 x 유현준 교수 (30분)
3. 강연 시청하기
→ DDP Seoul 유튜브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