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가 정찬영과 건축가 정수진 공동전, ‘사람의 향기 + 공간의 향기’
건축가 정수진과 그의 아버지 서예가 정찬영이 함께하는 전시 ‘사람의 향기 + 공간의 향기’가 마포구 동교동에 위치한 이건하우스에서 오는 26일까지 열린다.
붓을 잡은 서예가 아버지는 글과 그림으로 사람의 이야기를 담아왔고, 그윽한 먹 내음 속에서 자라난 딸은 사람의 삶을 담는 건축가가 되었다. 그리고 이제는, 사람의 이야기를 먹 향에 녹여냈던 아버지가 그러했듯, 가구와 건축에 그 이야기를 녹여내며 특별한 생활의 향기를 만들어 가고 있다.
전시는 정찬영의 서예와 회화, 정수진의 가구와 건축 작품들로 구성된다. 그 안에 스민 ‘사람의 향기’와 ‘공간의 향기’를 느껴보길 바란다.
1. 전시기간: 6.2(화) ~ 6.26(금) (주말 휴관)
2. 장소: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 161 이건하우스
3. 장르: 서예, 회화, 가구, 건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