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부산건축제 조직위원회
Bcome 2021 국제아이디어공모
도보권의 기준으로 여겨지는 1km를 걷는 데 걸리는 시간은 평균 15분이다. 그 15분간 보행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도시는 어떤 모습일까? 부산건축제가 주최하는 ‘Bcome 2021 국제아이디어공모’가 ’15분 도시’를 주제로 개최된다.
도시 공간을 기능적으로 구분하면 상업시설이나 관공서처럼 용도가 뚜렷한 ‘목적 공간’과 공원이나 광장처럼 정해진 용도가 없는 ‘비목적석 공간’으로 나눌 수 있다. 건축은 주로 목적 공간을 형성하는 데 주목하지만, 우리 삶의 질이 향상되고 여유가 생기는 건 비목적성 공간이 풍부해질 때다. 뚜렷한 목적 없이 길을 나서도 다양한 경험과 휴식, 이웃과의 소통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부산의 노후 도심지를 대상지로 삼아, 비목적성 공간을 만들고 나아가 도시 공동화와 열악한 도시 인프라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도시 생활 환경을 발굴해 본다. 대상지는 동구청 및 부산진역 일대로, 부산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잘 보여주는 전형적인 장소이다. 지하철역 주변의 상업지역과 전통시장, 배후 주거단지, 관공서, 학교 등이 함께 존재하지만, 가로 환경은 통행을 위한 최소한의 공간만 있을 뿐 보행자들이 잠시 머무를 수 있는 시설이나 공간 등은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도심 속 1Km 내외의 보행 친화적 환경과 거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을 위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기다린다.
1. 참가자격
– 제한 없음
2. 대상지
– 부산광역시 동구 지하철 부산진역, 부산광역시 동구청 일대
3. 일정
(1) 등록: 9.10(금) 18:00까지 (홈페이지 접수)
(2) 제출: 10.22(금)~25(월) 18:00까지 (홈페이지 제출)
(3) 심사: 10.27(수)
(4) 발표: 10.28(목)
4. 제출물
– 패널 (A0, 1매, PDF)
5. 시상내역
– 1등(1): 1,000만원
– 2등(2): 300만원
– 3등(2): 200만원
– 입선(다수): 상장
6. 문의
– 사단법인 부산건축제 조직위원회 (T. 051.744.7728~9 / F. 051.744.7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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