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주.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 Heerim Architects & Planners Co., L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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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영종도에 위치한 인천국제공항은 2001년 개항한 이래 세계와 통하는 대한민국의 관문이자 동아시아 최대의 허브로 자리매김 해왔다.
그러나 항공 여객 수가 급증하면서 기존 시설의 수용 능력은 포화상태에 이르게 됐고, 제2여객터미널의 신축 필요성이 대두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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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2011년 제2여객터미널의 설계공모가 개최됐으며 총 9개의 컨소시엄이 공모에 참여한 가운데, 희림건축, 겐슬러, 무영건축, 융도엔지니어링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최종 당선팀으로 선정됐다.
공기단축을 위해 기본설계가 완료된 이후에는 실시설계와 시공에 동시 착수했으며, 2017년 9월 첫 삽을 뜬지 4년 만에 완공됐다. 이후 3개월여의 최종 점검 및 준비 기간을 거쳐, 평창 동계올림픽을 3주가량 앞둔 2018년 1월 18일 공식 개장해 운영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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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여객터미널은 지하 2층, 지상 5층, 연면적 38만m2 규모로, 이용객 1,800만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항공기 37대를 세워둘 수 있는 주기장을 갖추고 있다. 제2여객터미널의 개장으로 인천국제공항은 1년에 항공 여객 7,200만 명을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연간 여객처리능력이 기존 5,400만 명에서 30%가량 늘어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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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가치 기준을 넘어서 새로운 공항의 패러다임을 열었던 인천국제공항 또 한 번의 도약을 예견하는 고운 빛깔의 봉황이 날아든다.
디자인 컨셉은 ‘봉황’이다. 태평성대를 상징하는 ‘봉황’이 비상하는 모습을 형상화함으로써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인천공항의 비전을 담아낸 것이다.
체크인 지역은 천장을 봉황의 깃털을 형상화한 모습으로 디자인해 역동성이 느껴지는 입체적 대공간을 형성했고, 전면 커튼월은 대형 유리판을 케이블에 고정하는 케이블 넷 공법을 적용하여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또한, 수하물을 찾는 구역의 천장은 한옥 지붕을 연상케 하는 디자인을 접목해 다채로운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환승 공간의 노드 지역과 보딩라운지 끝단의 엔틀러 지역 대공간에는 다양한 수목으로 실내 조경을 하여 친환경 녹색 공항으로 거듭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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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명: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 위치: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일원 / 설계사: 희림컨소시엄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Gensler, 무영종합건축사사무소, 융도엔지니어링 / 대표자: 정영균 / 시공사: 현대건설, 한진중공업 / 용도 지역: 자연녹지지역 / 주 용도: 운수시설(공항) / 건축주: 인천국제공항공사 / 대지 면적: 29,158,532m2 / 건축 면적: 159,523m2 / 연면적: 384,336m2 / 층 수 : 지하 2, 지상 5 / 구조: 철골조, 철골철근콘크리트조, Lattice Shell / 연간여객수: 1,800만명 / Gate: 37 Gate / 설계년도: 2011년 / 준공일: 2018년 / 사진: 박완선, 인천국제공항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