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G밸리산업박물관 + 서울시립대학교 연구처
G밸리×세운 조인트 포럼
도시기록화는 장소와 공간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우리는 기록에 담긴 과거의 현실로부터 미래를 해독하기도 하고, 기존에 보지 못했던 현실을 투영하기 위해 새로운 정보기술을 활용하기도 한다. 때문에 도시기록은 도시 환경을 만들고 가꿔가는 데 반드시 필요한 실행적인 과정이다.
서울 도심의 대표적인 제조업지구 G밸리와 세운상가 일대. 그 장소와 공간이 집적해 온 기록들을 소개하고 그 의미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11월 11일(목)과 12(금)일 양일간, 서울시 G밸리산업박물관과 서울시립대학교 베타시티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G밸리×세운 조인트 포럼’이 ‘Archive! Active! 도시 기록의 활력’을 주제로 온라인 개최된다.
국내외 연구자, 아키비스트, 건축가, 도시활동가, 산업유산 및 건축자산 관련 공공연구자들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이번 포럼은, 서울의 두 도시제조업 지역인 G밸리와 세운상가 일대의 기록화 과정의 현장을 공유하고 그 의미에 관한 토론으로 구성된다. 또한, ‘기록하는 도시의 새로운 가치’와 ‘도시를 만드는 기록’을 의제 하에, 기록화를 통해 도시를 재발견하는 의미부터 기록으로부터 도시를 향해 파생되는 기획까지 확장시켜 다룰 예정이다.
도시와 도시의 기록, 산업유산과 산업도시에 관심있는 이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
1. 프로그램
■ 1일차 (13:00~18:00) – 기록하는 도시의 새로운 가치 (G밸리)
(1) 오프닝 키노트: 산업유산의 보존과 재활용 _ 제임스 두에(산업유산보전국제위원회)
(2) 키노트: 근현대 건축유산 관리제도와 기록화 _ 이규철(건축공간연구원 건축문화자산센터)
(3) 발표
– 구로 무역박람회: 1968년 가을의 백일몽 _ 박정현(도서출판 마티)
– G밸리(구로공단)의 1960-90년대의 공장건축 _ 김하나(서울대학교)
– 산업도시 부평의 기록과 보존 _ 이연경(인천대학교)
(4) 토론
– 주제: 기록에서 발견하는 도시
– 패널: 이규철, 박정현, 정다은, 강난형
– 모더레이터: 전진홍+최윤희(BARE)
■ 2일차 (13:00~18:00) – 도시를 만드는 기록 (세운)
(1) 키노트
– 건축 기록의 실행적 역할 _ 버나데트 데빌라트(노팅햄 트렌트 대학교 건축도시세계유산센터)
(2) 발표
– 세운일대 도시계획 기록에서 찾아보는 조사관점의 변화: 기록의 재건 1부 _ 강난형(인천대학교), 정다은(서울시 도시건축센터)
– 다섯갈래로 횡단한 세운 일대 조사기록의 구축물: 기록의 재건 2부 _ 강난형, 정다은
– 도시 기록 현장의 시선–청계천 일대 도심제조업 기록화 작업 과정 _ 구가도시건축, 기억저장프로젝트, 테크캡슐
(3) 클로징 키노트: 도시 공간정보 아카이브의 현장성 _ 사공호상(국토지리정보원)
(4) 토론
– 주제: 기록의 현장들
– 패널: 김하나, 이연경, 조정구, 안근철
– 모더레이터: 황지은(서울시립대학교 베타시티센터)
3. 진행방법
–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중계 → 온라인 포럼 바로가기
4. 문의
– G밸리 산업박물관 (T. 02.2133.8506 / E. ihyun@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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