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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아트센터
포스트 아파트Post APT

두산아트센터는 지난 2013년부터 두산인문극장이라는 이름으로,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 현상에 대해 근원적 질문을 던지며 함께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해 왔다. 올해는 ‘아파트‘를 주제로, 8회의 강연과 3편의 공연, 1편의 전시를 통해, 사회학과 인문학 등 다양한 관점에서 우리의 현실을 살펴보고 논의해 볼 기회를 가졌다.
올해 강좌의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공연, ‘포스트 아파트’가 오는 7월 6일까지 두산아트센터 space111에서 열린다.

‘아파트’는 오늘날 한국에서 가장 보편적인 건축물이다. 급격한 경제 성장 속에서 때로는 욕망과 성취의 대상이, 때로는 차별과 좌절의 상징이 되기도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을 대표하는 주거 양식이라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아파트가 우리 도시를 점령하기까지의 반세기 동안 변화도 많았다. 아파트 키드라는 개념이 생겼고, 아파트를 동시대 한국의 미로 여기는 사람들이 등장했으며, 아파트 공동체를 꿈꾸는 사람 또한 늘어났다.
변화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여러 문화와 인종의 만남, 세분된 직업과 계층, AI를 포함한 다양한 인격의 등장처럼, 지난 반세기보다 훨씬 더 거센 변화의 물결에 휩싸여 있다. 끊임없이 새로운 관계가 탄생하는 이 시대, 아파트는 어떤 역할을 해야 할까. 아파트는 우리를 어떻게 변화시킬까.

건축가 정이삭, 안무가 정영두, 작곡가 카입Kayip, 영화감독 백종관이 함께 구성을 맡은 다원 예술 작품 ‘포스트 아파트’는 아파트에 대한 이러한 다양한 의견과 경험, 이상과 가능성을 새로운 형식으로 살펴보는 공연이다.
나에게 집이란 무엇인가? 우리는 서로에게 어떤 이웃인가? 그 동안 무심코 지나쳐온 집의 소리와 풍경들은 무엇일까? 4명의 창작자는 이러한 질문에서 시작해, 과거와 현재의 집에 대한 가치를 되돌아보고, 아파트 다음의 아파트에 대한 상상을 펼쳐낸다. 각자의 분야인 건축, 무용, 음악, 영상이 결합된 독특한 공연은 시각·청각·촉각을 동시에 자극하며, 관객들이 자신만의 상상의 나래를 펼쳐볼 수 있게끔 이끈다.

공연은 오는 7월 6일까지 평일은 저녁 8시, 주말은 오후 3시에 진행되며, 6월 30일 공연 후에는 출연진들과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 시간도 마련된다. 집의 가치와 우리에게 잊혀지고 사라진 감각들을 새로운 형식으로 경험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

공연 기간: 6.18(화)~7.6(토)
관람 시간: 화·수·목·금 20:00 / 토·일 15:00 (매주 월요일 휴관)
공연 장소: 두산아트센터 Space111
가격: 35,000원
문의: 02.708.5001
홈페이지: www.doosanartcen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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