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채색 도시에 붉은 붓질
레드 포트리스 에디터 전효진 차장 글 김소원 디자인 한정민자료제공 더코너즈 건축사사무소 1987년 반포동 주홍길에 건축한 흰타일벽집은 상가 주택으로, 동네에서는 마트, 우유대리점이 들어선 건물로 인식되었고 한 가정에게는 3대에 걸친 삶의 시간이 담긴 건물이었다. 3층짜리 하얗고 단정한 건물은 시간이 흐름면서 어느새 그...
더보기레드 포트리스 에디터 전효진 차장 글 김소원 디자인 한정민자료제공 더코너즈 건축사사무소 1987년 반포동 주홍길에 건축한 흰타일벽집은 상가 주택으로, 동네에서는 마트, 우유대리점이 들어선 건물로 인식되었고 한 가정에게는 3대에 걸친 삶의 시간이 담긴 건물이었다. 3층짜리 하얗고 단정한 건물은 시간이 흐름면서 어느새 그...
더보기HD현대 글로벌 R&D센터 에디터 전효진 차장 글 황혜정 디자인 한정민 자료제공 주.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 주.니켄세케이 ‘현대스러운’이라는 형용사가 자동적으로 생성된다. 기업 이미지가 건축으로 정확하게 치환된 느낌이다. HD현대만이 가지고 있는 특유의 단순명료하고 견고한 이미지가 정육면 큐브 형태로 상징화되어 있다. 특히, 철골을 외부로 노출한 아웃프레임...
더보기취호가 에디터 전효진 차장 글 황혜정자료제공 100A 어소시에이츠 https://www.youtube.com/watch?v=LXa10zC3pWc&t=29s 땅은 무언의 언어로 아득한 고요에 관해 이야기하는 듯하다. 예기치 않게 심신을 전복할 무언가가 비축되는 정숙과 무인(無因)의 고요함이다. ‘지구상의 무한한 지점 가운데 특정한 장소는 단 한 곳뿐이다. 따라서 장소는 건축을 특수하게 만드는...
더보기씨드큐브 창동 에디터 전효진 차장 글 황혜정 디자인 한정민 자료제공 주.시아플랜건축사사무소 도시 속 건축이라기보다 수평의 도시와 수직의 도시가 낯설게 조우하는 풍경으로 다가온다. 기존과는 다른 기조에 어색해 하는 기존의 도시를 향해 수직의 도시는 적극적으로 구애의 신호를 흘려보내고 있다. 환하게 공간들을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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