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한 다섯 오브제
호지 에디터 전효진 차장 글 황혜정 편집 한정민 자료제공 에이오에이 아키텍츠 건축사사무소 사진 진효숙 땅은 도로보다 낮고 완만하게 가라앉아 있다. 1천여 평이나 되는 대지로 주변 풍경들이 아늑하게 모여든다. 한적한 들판이 하늘을 따라 평행하게 펼쳐지고, 마을 너머로 산등선이 나지막하게 이어져 흐른다. 해...
더보기호지 에디터 전효진 차장 글 황혜정 편집 한정민 자료제공 에이오에이 아키텍츠 건축사사무소 사진 진효숙 땅은 도로보다 낮고 완만하게 가라앉아 있다. 1천여 평이나 되는 대지로 주변 풍경들이 아늑하게 모여든다. 한적한 들판이 하늘을 따라 평행하게 펼쳐지고, 마을 너머로 산등선이 나지막하게 이어져 흐른다. 해...
더보기망미농장 에디터 전효진 차장 글 김소원 편집 한정민 자료제공 투닷건축사사무소 경기도 양평의 깊은 산중은 오늘도 고요하고 평화롭다. 삼각산과 배미산, 매봉산의 줄기가 모이는 망미리 골짜기에선 사람의 말보다 자연의 움직임이, 사람의 그림자보다 자연의 음영이 익숙하다. 이토록 인적 드문 산속에 들어서는 건물은 어떤...
더보기안은집 에디터 전효진 차장 글 황혜정 편집 한정민 자료제공 플라노건축사사무소 도로를 향해 햐얗게 등지고 앉은 집은 인접한 집들과 도로로 사방이 둘러싸인 모퉁이 땅에 자리한다 굽어 있는 대지의 모양을 따라 ㄱ자 형을 하고 . 안쪽에 마당을 품고 있다. 마당은 외부와 단절된 집이 외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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