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재 건축사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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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잇길과 선형 광장의 도시
차오웨이 소호 에디터 현유미 부장 글 김소원 편집 김예진 자료제공 이로재 건축사사무소 베이징 시내 한복판, 5만 평 가까운 규모로 들어선 복합업무시설 차오웨이 소호는 중국의 부동산개발기업 소호차이나가 지명설계 경기를 열어 진행된 작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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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동하는 일상을 담은 병원
나리병원 에디터 현유미 부장 글 김소원 편집 여승윤 자료제공 이로재 건축사사무소 1993년 건물이 완공되었을 당시 코르텐 강으로 뒤덮인 외관은 병원 건물로서는 생소한 시도였을 것이다. 가운에 홀을 중심으로 양옆 그리고 뒤편 진료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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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슨한 동네 풍경 속 기억 장치
동광감리교회 에디터 현유미 부장 글 김소원 편집 한정민 자료제공 이로재 건축사사무소 익산시 금강동 소재의 동광감리교회는 1999년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새로 축조하여 2002년 완공된 예배당이다. 익산역에서 동쪽으로 5km 남짓 떨어진 분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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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움으로 채운 공간
수졸당 에디터 현유미 부장 글 김소원 편집 한정민 자료제공 이로재 건축사사무소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의 골목에 자리한 수졸당은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의 저자이자 전 문화재청장 유홍준 교수의 자택이다. 유홍준 교수는 건축가 승효상을 찾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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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과 바다를 잇는 작은 마을
미스터밀크 유가공 공장, 백파진 에디터 현유미 부장 글 황혜정 디자인 한정민 자료제공 이로재 건축사사무소 제주의 돌과 흙도, 녹빛으로 가득차 있는 보리밭도, 바닷바람이 서늘하게 지나는 듯한 창창한 하늘도, 유난히 선명하게 빛난다. 나지막한 언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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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을 나누고 잇는 벽
제문헌 에디터 현유미 부장 글 김소원 디자인 한정민 자료제공 이로재 건축사사무소 광주비엔날레지원센터 제문헌은 광주비엔날레가 열리는 영역과 인근 용봉제의 경계에 위치한다. 조금 더 옆으로는 광주역사민속박물관, 광주시립미술관이 있다. 커다란 면적에 모인 건물들 사이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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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우고 정제된 존재감
추사관 이로재 건축사사무소 머리에 박공지붕을 이고 있는 목재 건물 하나가 전부다. 그마저도 지붕과 벽면의 색감이 온화하고 부드러워 존재감이 참 소박하다. 제주 특유의 나지막한 돌담이나 이웃한 전통가옥보다 높다란 것이 민망하다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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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석음을 사색하는 집
수우재 守愚斎 이로재 건축사사무소 집이 자리한 마을은 서울 근교로, 현재 6백 가구가 어우러져 있는 역사적으로 오래된 곳이다. 사방이 나지막한 산으로 위요되어 있는 땅의 형상이 염통을 닮았다고 해서 예로부터 염곡동이라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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