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
안산신길2지구 도시건축통합 마스터플랜 설계공모
현재 1·2기 신도시를 비롯한 국내 도시개발은 개별 단지가 모여 대규모 블록을 형성하는 방식이 대부분이다. 이는 공동체보다 개별 집단을 우위에 둬 소통이 단절된 도시 환경을 그려내고, 삶의 방식을 획일적으로 규정해 모두 같은 모습으로 만들었으며, 부대시설을 단지별로 배분하게 되어 다양한 공유시설을 마련하지 못하는 문제들을 초래해왔다.
작년 11월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이와 같은 도시계획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가로공간 중심의 ‘도시건축 통합계획’을 수립했다. 초기 기획단계부터 도시·건축·시설물을 아우르는 입체적 도시 마스터플랜을 세운 뒤, 이를 토대로 도시계획과 건축계획을 결정하는 도시설계기법이다. 이 방식을 적용하면 도시 모습을 미리 구상하여 효율적인 공간 환경을 계획할 수 있고, 열린 주거단지와 지역공동체 중심의 공간으로 도시공간을 개선할 수 있다. 현재 3기 신도시를 포함한 신규 공공주택지구에 모두 적용되고 있다.
도시 블록이 길과 직접적으로 소통하는 ‘가로공간 중심 공유도시’를 목표로, ‘과천지구’, ‘안산실길2’, ‘수원당수2’, 이상 3개 대상지에 시범을 보이며, 그 시작으로 올해 초 과천지구 마스터플랜 설계공모가 진행되었다. 이어 두 번째 시범사업으로, 안산시 신길동 일대를 대상으로 한 ‘안산신길2지구 도시건축통합 마스터플랜 설계공모’가 개최된다. 일상적 가로공간이 문화·경제 생활을 촉진하고 건강한 시민공동체를 형성하는 도시 모델을 제시하면 된다.
1. 공모 개요
(1) 위치: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신길동 일원
(2) 대지면적: 757,381㎡ (23만평)
(3) 사업대상 주택호수: 5,600호
(4) 사업기간: 2020~2026년
(5) 사업범위: 마스터플랜수립 및 시범설계지구 건축설계(토목, 기계, 조경, 전기, 소방 등) 전 분야
(6) 추정설계비: 약 57억원 수준 (마스터플랜: 7억원 / 시범설계지구 1200~1500세대: 50억원)
2. 응모 자격
– 건축사법에 의한 건축사 사무소를 등록한 업체
– 엔지니어링산업진흥법에 의한 건설부문(도시계획, 도로·공항, 토질·지질, 상하수도, 구조, 조경) 기술사 사무소를 등록한 업체
– 외국 건축사사무소 참여시, 국내 사무소와 공동 응모
– 공동응모는 5인(사무소) 이내
3. 일정
(1) 참가 신청: 7.15(수)~7.24(금)
(2) 현장설명회: 7.22(수) 오전 11시, LH 경기본부 3층 306호
(3) 참가확약서 제출: 8. 5(수)~8.8(토)
(4) 공모안 접수: 9.18(금) 10시~17시
(5) 심사: 기술심사 9.23(수) / 본심사 9.25(금)
(6) 입상작 발표: 9.28(월)
4. 제출물
– 설계공모 응모신청 및 작품제출 확약서 1부
– 대표자선임계 1부(공동 응모시)
– 공동응모협정서(공동 응모시)
5. 심사위원
– 김용승 (한양대학교 교수)
– 전영훈 (중앙대학교 교수)
– 김준택 (전남대학교 교수)
– 허재완 (중앙대학교 교수)
– 김갑성 (연세대학교 교수)
– 백경무 (예비, 신안산대학교 교수)
– 김영욱 (예비, 세종대학교 교수)
6. 시상내역
– 당선작(1): 마스터플랜 및 시범설계지구 설계 우선협상권
– 2등(1): 1억 원
– 3등(1): 7천만원
7. 문의
as@lhcomp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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