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 금요일

'테라조'에 대한 검색결과

세 건물이 빚어내는 여섯 마당

여섯 정원 에디터 현유미 부장  글 황혜정  편집 한정민  자료제공 소보건축사사무소 500여 평이라는 적지 않은 규모의 대지 위 주인공은 이름에서 느껴지듯 6군데의 외부공간이 있다. 개인 단독주택, 게스트하우스, 펍과 목공방 등 크게 3개의 매스로 건축공간이 자리한다. 이들 건축물들은 정원 혹은 마당의 모습으로 자리하는 ...

전통 석조 오두막에 현대식 라이프 스타일

카사 캄파리 에디터 한정민  글 김소원  디자인 김예진  자료제공 콜렉티브 마루도 스위스 포르토 론코의 마조레 호숫가 멀리 호수 위에 떠 있는 두 개의 섬 브리사고를 바라보는 자리. 2022년, 1941년에 지은 시골집을 현대 생활에 맞춰 새롭게 디자인해 문을 연 숙소가 있다. 티치노 ...

수직 수평의 요철로 주변과 만나는

11 테라스 에디터 전효진 차장  디자인 한정민자료제공 남정민(고려대학교, OA-Lab건축연구소) 서울 시내에서 걷기 좋은 이면도로를 만나기란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 좁은 도로에는 보행자와 자동차가 뒤엉키는 일이 비일비재하며, 차가 없을 때 보이는 풍경이라고 해봐야 황량한 주차 필로티나 꽉 막힌 외벽뿐이니 말이다. 그런 삭막한 ...

새 오름 두 채

제주 삼달오름 에디터 전효진 차장  디자인 한정민자료제공 포머티브 건축사사무소 제주도 전역에서 곧잘 마주치게 되는 작은 화산 ‘오름’. 제주 동남쪽 어느 한적한 마을 어귀에 두 개의 오름이 솟아났다. 주택 겸 펜션인 ‘제주 삼달오름’이다. 분화구를 닮은 형태부터 삼달이라는 지명을 붙인 이름까지 요소마다 ...

상충하는 요소들의 조합

만가타노말건축사사무소 왁자지껄한 북촌 초입. 그 한 켜 뒤의 조용한 골목을 걷다 보면 새파란 작은 간판이 불을 밝힌 건물을 만나게 된다. 북유럽 레스토랑 ‘만가타’이다.만가타란 ‘어두운 밤, 달이 강 수면에 떠 오르는 모습’을 일컫는 스웨덴 단어다. 북유럽의 서늘한 밤공기와 그 속에 감도는 ...

한국 감성의 미니멀리즘 카페

카페 오리앙떼 라보토리 공간은 머무는 이들에게 일상과는 다른 경험과 새로운 감성을 선사할 수 있어야 한다. 수많은 카페가 존재하는 지금, 커피만 마시는 공간에서 한발 더 나아가 풍성한 울림을 주는 카페를 그려본다. 오리앙떼는 커피와 함께 전통 과자인 수제 양갱을 파는 카페다. 그 ...

높이가 다른 붉은 벽돌 벽의 존재감

SH 은평주거복지센터 코어 건축사사무소 각기 다른 높이의 볼륨들이 세로로 분절된 채 세워져 있다. 개방감 있는 테라스와 창들이 사이 공간이 되어 분절된 영역을 투명하게 채우고 있다. 분절된 벽돌의 모양새가 높이와 외연을 점점 더 확장시키는 듯한 인상을 준다. 게다가 촘촘하게 쌓아올려진 벽돌의 ...

적막한 땅을 위로하는 하얀 사막

카페 바하리야 민워크샵 사방이 허전하게 비어 있는 땅이다. 또렷한 삼각형의 대지 옆으로는 일직선의 영동 고속도로가 나 있고, 그 위를 자동차가 무심하게 질주한다. 근처에 위치하는 물류 창고를 드나드는 거대한 트레일러들만 한 번씩 오갈 뿐이다. 주어진 주변 맥락과 풍경들 대부분이 적막하고 삭막한 ...

20세기 중반 양식에 정갈함을 덧씌운 미니멀 주택

주 멕시코 스위스 대사관Swiss Residence in Mexico City  플루아우프, 헨리 & 빌라돔스 + 블랑카스모란 | Fruehauf, Henry & Viladoms + BlancasMoran 2017년, 스위스 연방 건설 및 물류청은 로잔에 본사를 둔 건축사무소 플루아우프, 헨리 & 빌라돔스(이하 FHV)에 멕시코시티에 위치한 스위스 대사관저의 보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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