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4일 수요일

'세르지오 피로네'에 대한 검색결과

투명한 ‘ㅅ’ 빌리지

삼송 1957 에디터 전효진 차장  글 황혜정  편집 조희정  자료제공 운생동건축사사무소 일렁이는 날 선 파도가 연상되기도 하고, 병풍처럼 펼쳐진 산등선이 떠오르기도 한다. 길모퉁이를 정점으로 박공 형태의 지붕 선이 양쪽으로 연이어 밀려 나가며 시원스레 전개되는 모습이다. 접혀 있던 아코디언이 펼쳐지며 환한 속살을 ...

화백의 철학과 건축가의 연출

박서보 주택, 기지 에디터 현유미 부장  편집 조희정  자료제공 BCHO 파트너스 서대문구 연희동 다세대 주택 촌에는 인근 경의선 숲길 개발로 각종 상업시설과 문화시설이 곳곳에 침투해 있다. 저층엔 근린생활시설이, 상층엔 주택이 공존하는 들쑥날쑥한 건물들이 수선한 풍경을 연출한다. 이곳 연희동 한 켠에 새 집이 한 채 들어섰으니, ...

꽃 피는 성

화헌 에디터 현유미 부장  글 전효진 차장  편집 김예진  자료제공 이로재김효만건축사사무소 3세대를 위한 단독주택 '화헌'은 자연이 점거한 작은 성과 같은 집이다. 대지는 서울시 종로구 평창동, 전형적인 단독주택지에 위치한다. 평범한 풍경 속에 자리하고 있지만, 왠지 모르게 고립감이 느껴지는 땅이다. 아마 그 이유는 ...

DDP 기획전, ‘집의 대화: 조병수×최욱’

서울디자인재단집의 대화 : 조병수x최욱 코로나로 인해 집 밖을 나서기 어려워진 2021년 가을, 당신의 집은 어떤 공간일까? 일터일까 쉼터일까? 가장 사적인 공간이었던 집이 언제부터 일터가 된 걸까? 집을 그렇게 바꾼 게 나일까? 아니면 내 삶의 방식을 바꾼 게 집일까? 언택트 시대, ...

‘이동성’과 ‘움직임’에 관한 건축적 언어

2012 여수 엑스포 현대자동차 그룹관Hyundai’s pavilion for the 2012 Yeosu Expo embodies the company’s innovation and drive 운생동건축사사무소 | Unsangdong Architects Cooperation 거대한 백색 가리비가 보이는 것도 같고, 파도가 부서질 때 부풀어 오르는 흰 거품이 형상화된 것도 같다. 격하게 파도가 ...

도시와 소통하고 호흡하는 건축적 울림통

금호복합문화공간 크링 운생동건축사사무소 | Unsangdong Architects Cooperation 도시가 마주하고 있는 것은 거대한 울림통이다. 강철구조와 스테인리스 스틸의 물성이 지극히 도시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감수성과 의미를 표출한다. 건물 정면에 입체적으로 크고 작게 번져나가는 듯한 원형의 파장은 도시를 향해 온몸으로 말을 건네는 것 같다. 내재하고 ...

에너지원이 되는 대지가 지붕에 오르다

코오롱 E+그린하우스 운생동건축사사무소 | Unsangdong Architects Cooperation 인류사회가 좀 더 나은 문명화를 향해 나아갈수록 자연환경은 후퇴해가고 있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폐허가 되고 있다. 인류 문명을 두고 ‘필요악’이라고 묻어두기에 오늘날 환경의 문제는 너무 커져버렸다. 지구온난화, 자연고갈, 에너지고갈, 이 모든 문제가 너무나 ...

빛과 바람과 숲이 거니는 백색의 통로

타운하우스 ‘스텔라피오레’ 이로재김효만건축사사무소 | IROJE KHM Architects 타운하우스들이 자리한 대지와 외부 도로 사이 실개천이 흐르고 있다. 마치 속세와의 경계를 그리듯 선을 긋고 있는 작은 내를 건너가면 도시와는 실로 다른 풍경이 펼쳐진다. 복잡하며 획일적인 도시풍경을 뒤로 하고 안락한 안식처로 들어서는 느낌이다. ...

북한산 조망을 파노라마로 즐길 수 있는 구기동 단독주택

구기동 단독주택 에디터 현유미 부장  글 황혜정  편집 김예진  자료제공 BCHO 파트너스 북한산 자락에 위치한 대지 하단은 좌우로는 건물로 뒤쪽으로는 석축으로 둘러싸여 있다. 기존의 대지 레벨에서는 자연 환기나 채광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지붕 하부 공간을 어떻게 활용할지가 관건으로 떠올랐다.지붕은 두 겹으로 이루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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