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 금요일

'계단실'에 대한 검색결과

지역 생태를 거스르지 않는 ‘믹스 앤 매치’

서교근생 에디터 전효진 차장  글 김소원  편집 김예진  자료제공 에이오에이 아키텍츠 건축사사무소  사진 진효숙 홍대는 복잡한 양상을 띠는 동네다. 크고 작은 건물은 물론 상업, 주거, 업무 시설이 혼재하고 사이사이 골목과 차와 사람이 공존하는 길들이 얽힌 와중에 밀집도 또한 높다. 이러한 환경에서 ...

빛과 조형의 변주

풍경이 흐르는 집 에디터 전효진 차장  글 황혜정  편집 김예진  자료제공 아키텍츠601 땅에서 솟아오른 동시에 자연에 감싸여 안긴, 모호한 경계에 서 있다. 4m 높이로 차이 나는 대지에 순응하면서 자연스럽게 공간의 위계를 갖춘 형상이다. 정육면체와 유선형의 곡선이 교차하는 기하학적 형태미가 건축주의 도예 ...

도시를 담은 불규칙 도형

탱그램 567 에디터 전효진 차장  글 황혜정  편집 김예진  자료제공 스노우에이드 건축사사무소 색종이를 오려낸 것 같다. 다채로운 모양으로 잘려 나간 듯, 입면이 삼각형으로 혹은 두 삼각형이 합쳐진 사각형이나 평행 사변형으로 열려 있다. 투명한 도형들과 불투명한 면의 조합은 그 자체만으로도 다분히 동적이고 ...

이형의 켜들이 만들어내는 입체감

이스페이스 에디터 현유미 부장  글 황혜정  편집 조희정  자료제공 제로투엔 건축사사무소 곡면의 도화지 곳곳에 네모난 모양을 도려내 그 안으로 보이는 입체감이 또렷하고 선명하다. 벽면 전체에 걸쳐 아주 작은 크기로 시작되는 개구부는 코너를 돌아 경사지를 오르는 방향을 따라 크기가 점점 더 ...

벽돌 바닥에서 아치로 엮어 올린

필로미 빌딩 에디터 전효진 차장  글 김소원  편집 한정민  자료제공 소수 건축사사무소 건물이 자리한 곳의 50년 전 기억은 이렇다. 인적 드물고 해가 지면 어둑한 옛 성수동의 골목길. 주택가 공장 지대에 한나절 요란하던 기계는 저녁이 되어 멈추고 바삐 움직이던 사람들도 때 되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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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백의 확장과 중첩

안은집 에디터 전효진 차장  글 황혜정  편집 한정민  자료제공 플라노건축사사무소 도로를 향해 햐얗게 등지고 앉은 집은 인접한 집들과 도로로 사방이 둘러싸인 모퉁이 땅에 자리한다 굽어 있는 대지의 모양을 따라 ㄱ자 형을 하고 . 안쪽에 마당을 품고 있다. 마당은 외부와 단절된 집이 외부와 ...

분할 보다 나눔

공유세상 어울린 오피스텔 에디터 전효진 차장  글 김소원  편집 여승윤  자료제공 디자인그룹오즈건축사사무소  사진 진효숙 지하철 5호선 양평역 인근의 어울린 오피스텔이 내세우는 ‘공유’ 개념은 분할의 점유가 아닌 나눔을 통한 확장이다. 그 매개는 공간이며, ‘최소의 집’이 되는 내 방을 중심으로 집을 확장해 나간다. 사적 ...

건축으로 되살린 책

동양북스 출판사 사옥 에디터 현유미 부장  글 전효진 차장  자료제공 건축사사무소 루연 빅토르 위고의 소설 ‘파리의 노트르담’에는 이런 구절이 등장한다. “이것(책)이 저것(건축)을 죽이리라”. 그가 소설 속 사제의 입을 빌어 얘기했듯 15세기의 책은 거대한 건축물을 붕괴시킬 만큼 위협적인 존재였다.그렇다면 21세기의 책은 어떠한가? ...

골조가 드러난 저층부 위 스킵플로어

양재천 소슬집 에디터 현유미 부장  디자인 한정민자료제공 수상건축 양재천 카페거리 인근에 새하얀 외벽이 눈길을 사로잡는 건물이 들어섰다. 비슷비슷한 건물들 사이에서 은근하게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이 건물의 정체는 다세대주택 ‘소슬집’이다. 연면적은 300m²에 채 못 미치지만, 1개의 임대공간과 12개의 주거공간, 총 13개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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