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 목요일

'건축사사무소 아르키움'에 대한 검색결과

도심 속 백색 벌집

마곡 하이브 에디터 전효진 차장  디자인 한정민  자료제공 건축사사무소 아르키움 + 김인철 이름 그대로다. 인간의 손으로 재현해놓은 도심 속 거대한 벌집, 이보다 정확한 표현이 없겠다. 마름모로 타공된 백색 입면으로 형상화된 모습이 조각품처럼 서 있다. 신선한 충격이면서도 어딘가 모르게 익숙하게 느껴질 때쯤이면 ...

빛을 모으고 내뿜는 상자

오버랩 건축사사무소 아르키움 + 김인철 거대하고 투명한 유리 큐브가 일제히 일렁이는 느낌이다. 슬쩍 기울어지는가 싶더니 곧장 제자리를 찾아 들어가는 입면에서 움직임이 강하게 전해진다. 투명한 커튼월로 마감되어 주변의 풍경과 빛을 때때마다 고스란히 머금었다가는 반사하느라 움직임이 더욱 강조된다. 그런 입면을 따라 지붕도 ...

도시의 긴장과 단조로움을 깨우러 밖으로 나온 구조체

어반 하이브Urban Hive 건축사사무소 아르키움 + 김인철 | Archium + In Cheurl Kim 커다란 원형이 반복적으로 타공되어 있는 백색의 상자가 도시를 향해 느슨하게 열려 있다. 그것 외에는 어떤 적극적인 행위도 이루어지고 있지 않지만, 그것만으로 도시의 부유하는 분위기를 넉넉하게 붙잡는 느낌이다. ...

가파른 땅의 경사를 따라 층층이 오르는 집

오르는 집Tilt Up 건축사사무소 아르키움 + 김인철 | Archium + In Cheurl Kim 수풀을 배경 삼아 대지 가운데를 감싸 앉은 나지막한 성처럼 보인다. 진입로 가까이에서조차 올려다 보일 정도로 가파른 언덕 위다. 45°에 가까운 경사에 대해 집은 탓하지도 밀어내지도 않는다. 자연적으로 ...

땅과 숲 안으로 투명하게 삽입된 일상

숲에 앉은 집Corridor 건축사사무소 아르키움 + 김인철 | Archium + In Cheurl Kim 언덕진 땅을 가만히 밀고 나와서는 곧장 뻗어나가 있다. 허공에 떠 있는 형상이어서 굴곡진 지형에 구애 받지도 않는다. 밀고 나온 모습 그대로 기세 좋게 땅을 가로질러 또 하나의 ...

계단과 기울기에서 보는 모호한 건축적 수사

리플렉스reflex 건축사사무소 아르키움 + 김인철 | Archium + In Cheurl Kim 반듯한 직각에 익숙한 감각에 비추어 보자면 살짝 기울어진 선과 면이 불편한 게 사실이다. 더 꺾여야 할 것도 같고 더 펴져야 할 것도 같지만 더 꺾이지도 더 펴지지도 않는 묘한 기울기다. ...

폐쇄적 경계 안에서 자유롭게 해체되고 편집되는 공간

디보이드Devoid 건축사사무소 아르키움 + 김인철 | Archium + In-Cheurl Kim 공간을 상실시키고 싶었던 게 아닌가 싶다. 모순적인 논리를 구태여 짚어 보자면, 공간이 없음을 존재시키고 싶었던 모양이다. 없는 것을 있도록 하자면 우선 있고 없음의 한계를 규명해야 하는데, 감각되지 않는 것은 없음으로 ...

낙조를 머금고 물길 따라 흐르는 유기체

웅진싱크빅Woongjin Thinkbig 건축사사무소 아르키움 + 김인철 | Archium + In-Cheurl Kim 대지 옆으로 샛강이 흐르고 있다. 좁고 작은 물길이지만 그 흐름을 건물이 섬세하게 의식하고 있는 모습이다. 땅의 모양새와 주변 자연의 흐름을 방해할 생각이 전혀 없다는 듯 얌전히 웅크리고 앉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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