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 금요일

'Korea'에 대한 검색결과

투명한 ‘ㅅ’ 빌리지

삼송 1957 에디터 전효진 차장  글 황혜정  편집 조희정  자료제공 운생동건축사사무소 일렁이는 날 선 파도가 연상되기도 하고, 병풍처럼 펼쳐진 산등선이 떠오르기도 한다. 길모퉁이를 정점으로 박공 형태의 지붕 선이 양쪽으로 연이어 밀려 나가며 시원스레 전개되는 모습이다. 접혀 있던 아코디언이 펼쳐지며 환한 속살을 ...

2024 대한민국 국토대전

‘대한민국 국토대전’은 ‘품격 있는 국토, 아름다운 경관’을 슬로건으로 삼아 국토·도시공간에서 경관디자인 향상에 기여한 창의적 우수 사례를 선정하여 시상하는 행사다. 2020년부터는 ‘경관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와 결합하면서, 관련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전문성을 강화한 행정 우수사례 또한 함께 발굴하고 있다. 공모는 일반부문, 특별부문, 경관행정부문 세 ...

지역의 지형과 전통에 공명하는

운촨 자연빛 아트 센터 에디터 한정민  글 김소원  편집 조희정  자료제공 아크-에이지-디자인 중국의 소수민족 후이족 자치구인 은촨시는 황하강 상류에 펼쳐진 닝샤 평원에 자리한다. 은촨시에는 공업 지구가 개발돼 있는 반면, 국가 유적이 다수 산재한 역사 지구 또한 남아 있어 크게 두 구역으로 ...

반복된 입체면의 깊이와 표정

곤비빌딩 에디터 전효진 차장  글 김소원  편집 김예진  자료제공 오엠엠건축사사무소 업무 시설과 상업 시설이 밀집한 서울 강남구 8차선 학동로는 대로변 어디에서나 시야가 트인 시내 한복판이다. 학동로 서울세관 사거리에 위치한 곤비빌딩은 사옥이자 임대용 근린생활 및 업무 시설로, 좌우 사방이 교차하는 차도와 안쪽 길가에서까지 눈에 ...

태양을 따라 움직이는 테라스

쿼드런트 하우스 에디터 전효진 차장  편집 김예진  자료제공 KWK 프로메스 태양의 움직임에 반응하는, 심플하고 편안한 집. 쿼드런트 주택을 의뢰한 건축주의 바람이었다. 집이 한곳에 온전히 고정된 형태로 세워지기보다는 이동 가능한 구조로 지어지길 원했다.건축주의 소망은 움직이는 테라스를 통해 구현되었다. 건축가는 별의 위치를 계산하던 ...

간결한 외관 속 다양한 플랫폼

한강 가디언스 에디터 현유미 부장  편집 조희정  자료제공 이뎀건축사사무소 동에서 서로 흐르는 물길 ‘한강’. 도심과 교외를 잇는 찻길 ‘올림픽대로’. 그 물길과 찻길 사이에 자리한 한강 둔치는 서울 시민들의 기억을 간직한 수많은 길을 품고 있다. 그래서 한강은 길들로 이루어진 사회 생태의 보고(寶庫)라 ...

광장에 늘어뜨린 도시 블라인드

메디테라네오 파빌리온 에디터 한정민  글 정영진  편집 조희정  자료제공 마누엘 부자스 뜨거운 태양볕이 내리쬐는 광장에 장막을 드리운 지붕을 인 거대한 구조물이 세워졌다. 작년 9월, 지중해 서부 연안 스페인 발렌시아의 엘 카르멘 지역에서 열린 'TAC! 도시 건축 축제'를 위해 지어진 파빌리온이다. 파빌리온 ...

서초 성뒤마을 공공주택지구 A1부지 설계공모

무허가 건물이 난립한 서초구의 마지막 유휴지인 성뒤마을이 훼손된 자연환경과 주거기능을 회복하고 새롭게 탈바꿈된다. 본 사업은 서울주택도시공사가 마련한 정비사업 가이드라인에 따른 설계공모로 진행한다. 대상지는 서울특별시 서초구 방배동 562-2 일원으로, 대지면적 30,350m²에 북쪽으로 남부순환로가 위치해 있고 남측 등 삼면은 우면산으로 둘러싸여 있다. ...

산세 지붕 아래 복도형 서가

오동숲속도서관 에디터 전효진 차장  글 김소원  편집 김예진  자료제공 운생동건축사사무소 오동숲속도서관은 아파트 단지가 형성된 도심에 있지만 주변 산세가 가파른 오동공원 숲속에 둘러싸였다. 건축가가 현장에 방문할 때마다 강한 바람이 불었다는, 마을버스를 타고 내리면 이미 높은 산자락이라는 성북구 하월동의 월곡산에 공공 도서관의 존재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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