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 목요일

'자연광'에 대한 검색결과

‘신성한 초록빛’으로 열리는 공간

까사 보바나링 에디터 한정민  글 김소원  자료제공 브랜치 스튜디오 아키텍츠 까사 보바나링은 호주 멜버른에서 7km 떨어진 해변가 녹음 사이에 자리한다. 자연을 지척에 둔 여유와 소소한 평화로움이 전해지는 자리에, 부드러운 곡선을 낀 평평한 콘크리트 지붕과 작은 마당의 보금자리는 ‘신성한 초록빛 공간’을 뜻하는 ...

빛과 사람으로 풍요롭게

블루 박스 오피스 에디터 한정민  글 김소원  편집 김예진  자료제공 유레카 + HHO + 게이오 아키텍처 사노 랩  일상 활동이 일어나는 공간이 어떻게 표현되었는지에 따라 삶의 질이 결정된다. 이는 지속 가능한 발전의 가능성을 가늠하는 척도가 될 것이다. 클라이언트는 사이타마현 지역 주민과 ...

불변의 가치와 인간의 본질에 초점을 맞춘

파트리시오 아일윈 아소카르의 묘 에디터 현유미 부장  편집 조희정  자료제공 곤살로 마르도네스 아키텍츠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에는 유서 깊은 묘원이 있다. 1821년 칠레의 독립운동가였던 베르나르도 오이긴스(Bernardo O’Higgins, 1778~1842)가 설립한 산티아고 묘원은 역사적으로 의미 있고 뛰어난 건축물과 조각품이 잘 보존되어 국가기념물로 보호를 받는 장소다. ...

두 개의 켜로 전통과 현대가 맞닿다

선농단 역사관 에디터 현유미 부장  편집 김예진  자료제공 우리동인건축사사무소 멀리 신라시대부터 고려, 조선까지 이어져 내려온 제례가 있다. 역대 조선의 왕들은 풍년을 기원하며 농사와 곡식의 신에게 제례를 지냈다. 제를 올린 이후에는 왕이 몸소 밭갈이를 시범(친경親耕) 했다. 이 행사를 '선농제'라 하였는데, 종묘·사직제와 더불어 ...

2023 베니스 비엔날레 건축전 중 ‘감성적 유산’

에바 프라츠(왼쪽)와 리카르도 플로레스(오른쪽) ©세자르 루카다모 2023년 베니스 비엔날레 제18회 국제건축전은 건축가 겸 아프리카 미래 연구소 설립자 레슬리 로코가 총감독을 맡아, ‘미래의 실험실’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본 기획 전시는 옛 조선소와 해군 시설단지가 자리한 아르세날레 일대에서 펼쳐졌다. 그중 ‘위험한 연결’(Dangerous Liaison)부문에 ...

경관과 건축의 미학

솔올미술관 에디터 전효진 차장  글 김소원  편집 한정민  자료제공 마이어 파트너스 소나무가 많은 고을이라 해서 이름 붙었다는 '솔올'. 짙푸른 바다와 늘푸른 산지가 아름다운 풍광을 그리는 강릉 교동 지역의 이야기다. 백색 건축의 거장 리처드 마이어가 설계한 솔올 미술관이 소나무의 고장, 강릉 산지를 ...

한 얼굴 두 표정

MW 에디터 현유미 부장  글 황혜정  편집 한정민  자료제공 제로투엔 건축사사무소 재료의 색감이나 물성 등 어느 하나 특별히 튀는 요소가 없다. 비슷비슷한 재료들이 무난하게 어우러져 건물 전체가 하나의 매스로 눈에 들어온다. 하지만 정면에서 올려다 보이는 모습은 특별하고 독특하다. 한 얼굴의 두 ...

담 너머로의 조우

월담 (越談) 에디터 전효진 차장  글 황혜정  편집 김예진    자료제공 소을건축사사무소 마을을 지나 완만하게 휘어져 오르는 길목 앞으로 성큼 마중을 나와 있다. 무채색을 한 정갈한 형상이 울창한 숲 가운데 얌전히 놓인 너럭바위를 떠올리게 한다. 땅 위에 무심하게 놓인 바위는 길을 타고 ...

곡면으로 얻은 자유함

고성 커브하우스 에디터 전효진 차장  글 황혜정  편집 김예진  자료제공 슈퍼스트링 건축사사무소 곡면으로 완만하게 둘러싸여 있는 마당 안으로 많은 것들이 담긴다. 눈부시게 환한 태양빛과 하늘부터 들판보다 넓게 펼쳐져 있는 남해와 수평선, 언덕을 따라 옹기종기 앉은 이웃집 풍경, 해안선에서 나지막한 구릉을 따라 오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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