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원동 이면도로에 세워진 깃대
레이키스 스튜디오스투키 비슷비슷한 건물들이 늘어서 있는 망원동의 평범한 골목길. 그곳에 마치 깃대를 꼽은 듯한 모습으로 시선을 끄는 건물 한 채가 들어섰다. 디자이너가 기획부터 건축, 운영까지 총괄한다면 어떤 공간을 만들 수 있을까. 그런 고민에서 탄생한 근린생활시설 ‘레이키스’다.주어진 대지는 망원시장으로부터 이어진 큰길의 ...
레이키스 스튜디오스투키 비슷비슷한 건물들이 늘어서 있는 망원동의 평범한 골목길. 그곳에 마치 깃대를 꼽은 듯한 모습으로 시선을 끄는 건물 한 채가 들어섰다. 디자이너가 기획부터 건축, 운영까지 총괄한다면 어떤 공간을 만들 수 있을까. 그런 고민에서 탄생한 근린생활시설 ‘레이키스’다.주어진 대지는 망원시장으로부터 이어진 큰길의 ...
11 테라스 에디터 전효진 차장 디자인 한정민자료제공 남정민(고려대학교, OA-Lab건축연구소) 서울 시내에서 걷기 좋은 이면도로를 만나기란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 좁은 도로에는 보행자와 자동차가 뒤엉키는 일이 비일비재하며, 차가 없을 때 보이는 풍경이라고 해봐야 황량한 주차 필로티나 꽉 막힌 외벽뿐이니 말이다. 그런 삭막한 ...
N3315 ㈜조성욱건축사사무소 큼직막하게 조각난 매스들이 층마다 엇갈리게 쌓여 있다. 층 별로 엇갈리는 부분에서는 자연스럽게 외부 테라스가 생성되는 형식이다. 엇갈리다 보니 넓이도, 길이도, 보여지는 시선의 방향도 제각각 다르게 형성되어 있다. 저마다의 외부 공간들은 실내 공간을 외부로 확장시키면서 제한된 면적 안에서 더 ...
어반 멤브레인 홍만식 이면도로에 면한 작은 땅에 들어서는 건축물은 어떻게 지어지는가? '어반 멤브레인'은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프로젝트다. 마포구 성산동에 위치한 크기 165m², 정사각형 모양의 대상지는 3면이 도로와 접해있다. 필지 모양에 맞춰 최대 용적의 매스를 구성하고, 일조 제한선에 따라 ...
듀오302 건축사사무소 OCA 1인 가족이 보다 보편화되면서 오피스텔 역시 주거방식의 대표적인 한 영역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추세다. 그런 만큼, 가구 수를 많이 확보하는 데 급급한 채 무분별하고 획일적으로 지어지고 있는 기존 오피스텔 환경에 대해 환기가 필요한 시점이다. 건물은 오피스텔과 도심형 ...
시뉴: 부평 작전교회Sinew 스튜디오 어싸일럼 | Studio Asylum 아파트와 다세대주택, 저층 근생시설이 복잡하게 모여있는 인천시 계양구 일대. 그 전형적인 구도심에 거대한 회색빛 매스가 터를 잡았다. 주변 건물들과는 확연히 다른 스케일도, 두툼한 외피를 두른 채 속을 내보이지 않는 제스쳐도, 동네 풍경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