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마을의 건축 및 공간환경을 다루는 ‘마을건축가’를 모집한다.
‘서울시 마을건축가’는 2011년부터 시행한 ‘서울시 공공건축가‘ 제도의 지역 맞춤형 발전 모델이다. 공공건축 사업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공공건축가 제도와 달리,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장소중심형 공간개선사업을 발굴하고자 한다.
2019년 128명의 제1기 마을건축가를 위촉해 지역의 현황을 조사하고 동단위의 공간개선을 위한 미래비전을 수립했다. 25개 자치구의 마을지도 작성을 통해 각종 단위사업과 시범사업을 준비했다. 2020년에는 1기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자치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을 확대하는 등 기반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건축, 도시, 행정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만족도, 개선방안 등 종합적인 의견을 수렴해 2022년까지 서울 전역의 마을단위 공간복지 사업을 단계별로 시행하고자 한다.
위촉된 마을건축가는 지역을 기반으로 마을 단위 건축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건축 및 공간환경 분야의 코디네이터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지역 주민과의 워크숍과 시민의식 향상을 위한 문화교육도 추진한다.
선정 심사 시 우대사항은 다음과 같다. 지속적인 마을 단위 활동이 가능할 것, 마을 주요 현안 및 도시재생에 자문이 가능할 것, 미래 정책사업 발굴을 위해 현장 조사와 공간 기획이 가능할 것 등이다.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이며, 연임이 가능하다. 마을건축가 제도를 통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환경 개선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
1. 참가자격
건축사 혹은 건축·도시 관련 기술사 혹은 건축·도시 또는 조경 관련 부교수 이상
2. 일정
– 접수: 1.20(월)~2.14(금) 18:00까지
3. 제출물
– 응모원서, 자기소개서 및 업무수행계획서, 자기소개서 요약본
– 실적증명서
4. 문의
서울특별시 도시공간개선단
02.2133.7630, 7621, 7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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