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 문 너머Behind the Green Door – 건축, 그리고 지속가능성을 향한 욕망Architecture and the desire for Sustainability
노르웨이. 인구 500만이 채 되지 않는 작은 나라. 1인당 GDP가 세계 3위로 10만 달러에 육박하는 경제대국이지만, 물가 지표인 빅맥지수역시 7달러나 되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물가가 비싼 나라. 혹자는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곳으로 꼽기도 한다는 곳.
학창 시절 지구과학 시간, 융기와 침강과 같은 조륙운동을 배울 때면 반드시 등장하는 단어 ‘피요르’, 어린 시절 세계 명작 동화, 멀고 먼 유럽 나라에 나오는 무시무시한 괴물 ‘트롤’, 그리고 우리에겐『상실의 시대』로 알려진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 <노르웨이의 숲>. 비틀즈의 노래이기도 하다. 그간 알려진 노르웨이에 대한 거의 전부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