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령화 시대의 도래. 이는 전 세계가 맞닥뜨린 사회 문제이자 우리 코앞에 닥친 현실이다. 고령화 사회 속에서의 노후 준비는 우리가 풀어야 할 대표적인 난제 중 하나다. 특히, 그중 안락한 노후를 위해 보장되어야 할 부분인 주거는 새롭게 떠오르는 화두이다.
‘시니어 코하우징’은 건강하고 자립적인 노후 세대를 위한 주거 대안이다. 장년층 주민이 스스로 주거 단지를 구성하고 자발적으로 공동 활동에 참여하면서 생활하는 시니어 코하우징은 새로운 노후 주택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중 특히, 세계적인 본보기가 되는 스칸디나비아 국가들의 코하우징 사례를 바탕으로 넓게는 우리나라, 좁게는 개인의 미래를 위한 주거 대안으로 깊이 생각해보자는 것이 이 책의 취지다. 또한, 책은 두 저자가 장기간에 걸친 연구와 답사를 통해 얻은 다양한 주거 사례도 풍부하게 담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미래의 노후 생활을 그려봄으로써 행복한 보금자리를 만들어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