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타임 건축 시각화의 기술: Corona와 Vantage로 사실적인 3D 렌더링 비법

2025년 07월 25일

리얼타임 건축 시각화의 기술: Corona와 Vantage로 사실적인 3D 렌더링 비법

당신이 설계 작업을 멈추지 않고도 수초 만에 건축 장면을 렌더링할 수 있다고 상상해보세요. 상상만으로도 흥미로운 일이죠.

코로나 12 버전과 그 새로운 Chaos Vantage와의 통합 덕분에, 건축 시각화 전문가들은 이제 더욱 빠르고 인터랙티브한 도구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도구들은 레이 트레이싱에 의한 사실적인 렌더링과 실시간 도구의 속도를 결합하여, 타협할 필요 없이 뛰어난 비주얼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해줍니다. 고객을 위한 완벽한 촬영 구도를 잡거나 팀과 함께 실시간으로 디자인 옵션을 탐색할 때, 이 새로운 기능은 건축과 인테리어 공간의 시각화를 훨씬 직관적이고 효율적으로 만들어줍니다.

이번에는 두 소프트웨어의 최신 버전들을 깊이 있게 살펴보면서 이 새로운 상호운용성의 실체와 그것이 어떻게 실시간 렌더링 작업 흐름을 혁신할 수 있는지 분석해보았습니다.

작동 원리: 작업 흐름 내에서 실시간 피드백 제공

코로나 12 업데이트 1에서 도입된 ‘Corona to Vantage Live Link’는, 사용자가 3ds Max 또는 Cinema 4D 내에서 작업하던 장면을 Chaos Vantage와 직접 연결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Chaos Vantage는 업계 최고의 실시간 렌더러로, 속도와 화질 모두에서 뛰어난 성능을 자랑합니다. 이 링크를 활성화하면, 장면 내에서 오브젝트 이동, 조명 업데이트, 재질 수정, 카메라 전환 등 어떤 변경이든 즉시 Vantage의 실시간 뷰포트에 반영됩니다.

이 기능을 활성화하는 과정도 간단합니다. 3ds Max를 사용하는 경우, 렌더 세팅에서 시스템 탭으로 이동해 ‘Vantage Live Link’를 클릭하면 됩니다. Cinema 4D에서는 상단 메뉴의 코로나 탭을 클릭 후 ‘Chaos Vantage’를 선택하고 ‘Start Vantage Live Link’를 누르면 Vantage가 자동으로 실행되어 장면을 불러오고 실시간 업데이트에 바로 대응하기 시작합니다. 이후부터 아티스트들은 모델링, 조명, 구성 작업을 하면서 별도의 렌더링이나 내보내기 절차 없이 바로 실시간 변화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통합 기능은 Vantage를 언제나 켜져 있는 시각적 동반자로 만들어줍니다. 건축가와 시각화 아티스트들은 자연광 시나리오를 평가하거나 재료 팔레트를 테스트하고, 구도 옵션을 조정하며, 고화질 사전보기 이미지를 몇 초 만에 저장할 수 있습니다.

또한, 카메라의 조정, 조명 세팅, 오브젝트 배치는 실시간으로 반복 가능하기 때문에, 고객에게 여러 가지 옵션을 제시하거나 팀과 효율적으로 협업하는 데 이상적입니다. 최종 렌더링이 필요할 때는 Vantage의 초고속 GPU 엔진 덕분에 정제된 정적 이미지를 바로 생성할 수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현실감 있게 들리지만, 실제 프로젝트에 어떻게 적용될까요? 영국을 기반으로 한 시각화 스튜디오 narrativ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이 회사는 다양한 창작 분야에서 활동하며, 이번 통합 기능의 활용 사례를 보여줍니다.

narrativ의 3중 테스트: Vantage와 함께하는 건축, 제품, VFX의 상상력 실현

이 스튜디오는 통합 기능의 유용함을 시험하기 위해 건축 공간, 제품 디자인, 시각 효과에 초점을 맞춘 1분짜리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제작하였습니다. 스튜디오의 디렉터인 Robin Walker는 각 테마가 ‘Vantage의 가능성을 다양한 방식으로 시험하는 동시에 그 다재다능함을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먼저, 그들은 조용한 석조 예배당 내부를 배경으로, 부드러운 핑크 조명과 반사 재질이 사용된 건축 장면을 선택했습니다. 이 선택은 Vantage가 미묘한 조명 조건과 표면 거동을 얼마나 잘 처리하는지 가늠하기 위한 도전 과제였습니다. 팀은 “이 평화로운 예배당 설정은 Vantage가 복잡한 조명 상호작용과 반사를 정밀하게 렌더링하는 능력을 시험하기 위해 선택한 것”이라며,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결과물이 탄생했다”고 전했습니다. 결과물은 놀라울 만큼 아름다워, Vantage가 만들어낸 역동적인 재질과 조명 효과를 뛰어나게 보여줍니다.

다른 실험에서, 마모된 텍스처와 차량의 디테일이 살아있는 강력한 머슬카를 통해 Vantage의 디테일 표현력을 검증했습니다. Walker는 “이것은 우리가 3D 아티스트로서 흥미를 갖는 디테일들의 정확성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Corona와 Vantage가 아주 정교한 표면 질감과 결함들을 사실감 있게 표현하는 능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마지막 작품으로, narrativ는 자체 제작한 VFX 시퀀스인 The Old Gods를 선택했습니다. 숲 속의 치열한 전투 장면으로, 수천 그루의 나무와 애니메이션, 영화적인 조명이 어우러져 장면의 복잡성을 최고조로 끌어올렸습니다. “이처럼 다채롭고 복잡한 장면을 렌더링하는 것은 큰 도전이었기 때문에, Vantage의 실시간 렌더링 능력을 시험하기에 완벽한 기회였다”고 밝혔습니다.

이 작품의 성과는 단순한 화질 향상에 그치지 않고, 창작의 자유를 극대화하는 데도 큰 역할을 했습니다. Walker는 “Vantage와 함께하면 마치 장면 안에 직접 들어가 카메라로 촬영하는 것 같은 생생함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고, “초고속 GPU 렌더링과 빠른 조명 및 카메라 앵글 설정 기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세 애니메이션 모두 수 시간 이내에 단일 머신에서 렌더링되었으며, 이는 전통적 생산 과정을 여러 날에 걸쳐 진행하는 것과는 전혀 다른, 간단하고 직관적인 작업 방식으로 변화시켰습니다.

이 기술이 건축과 시각화 스튜디오에 갖는 의미

건축가와 시각화 전문가에게 시간은 항상 촉박합니다. 특히 고객들은 초기 단계부터 고품질 이미지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코로나와 Vantage의 워크플로우는 이러한 요구를 충족시키면서 작업 속도를 저해하지 않는 강력한 해결책을 제시합니다. 오래 걸리는 렌더링을 기다리거나 저해상도 미리보기로 만족하는 대신, 사용자는 조명, 공간, 재료의 세부 사항을 실시간으로 탐색할 수 있습니다. 이는 더 빠른 의사결정, 뛰어난 피드백, 높은 품질의 비주얼이 조기부터 가능하다는 의미입니다.

이 워크플로우는 이미 많은 스튜디오에서 일상 업무에 통합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narrativ 팀은 아직 초기 단계의 클레이 모델이나 카메라 셋업 시 Vantage를 활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들은 “이 통합성을 활용해 클라이언트와의 뷰 선택 과정에서 클레이 렌더링에 Vantage를 이용하는 등 새로운 유용성을 발견했다”고 전했으며, 이는 Vantage의 ‘엄청난 빠른 속도’ 덕분에 가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처럼 효율성과 활용성을 동시에 갖춘 소프트웨어는 narrativ 팀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며, Walker는 “모든 이들이 반드시 한번은 시험해보기를 권한다. 매우 강력하고 속도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빠르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통합의 가장 큰 강점은 단순히 속도뿐만 아니라, 실시간 피드백 루프가 작업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킨다는 점에 있습니다. Walker는 “Vantage는 narrativ에게 단순한 속도 향상 이상의 의미를 지닌 도구가 되었다”며, “이제 우리는 기술자이기보다 더 창작자로서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게 되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변화는 건축가와 시각화 전문가에게 흥미로운 전망을 열어줍니다. 초기 컨셉 단계부터 최종 발표까지, 포토리얼리즘에 기반한 시각적 스토리텔링을 더욱 쉽게 구현할 수 있는 시대가 도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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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이미지: narrativ 제공

김 지훈

김 지훈

건축은 단순한 구조물이 아니라, 시대와 인간을 담는 언어라고 생각합니다. 서울대학교에서 건축학을 전공한 뒤, 다양한 도시에서 경험을 쌓으며 건축 저널리즘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C3KOREA에서는 건축 비평과 인터뷰를 주로 담당하며, 한국 독자들에게 세계 건축의 맥락을 전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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