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제유제이유 건축사사무소 건축사가 한국건축가협회 제32대 회장에 취임했다.

박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네 가지 목표를 밝혔다. 
첫째는 ‘한국건축가협회를 건축가 모두의 협회로 만드는 것’. 모든 회원에게 균등한 기회를 보장하고,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여 뜻있는 회원들이 협회 내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둘째는 ‘시대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내는 젊은 협회’다. 이를 위해 젊은 건축가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플랫폼을 제공하며, 그에 맞는 기회와 역할을 부여해 뜻있는 한국 건축계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포부다.
셋째는 ‘국민과 사회와 함께하는 협회’로, 중앙 정부 및 지자체와 협력관계를 체계화하는 등의 방식을 적용하여, 건축가들이 사회적 소임을 다하도록 하는데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마지막은 ‘세계 속 한국건축의 위상 증진’으로, 박 회장은 협회 차원의 다양한 공모와 지원을 통해 관계기관 및 타 단체와의 공조를 끌어낼 것을 약속하며, 한국 건축의 위상을 제고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제유 회장과 더불어 천의영 신임수석부회장경기대학교, 한영근 신임연구부회장주.아키폴리건축사사무소&단팥코리아, 이수열 신임사업부회장주.토문건축사사무소도 3월 2일자로 임기를 시작했다.
선출직인 수석부회장은 협회 정기총회의 인준을 얻어야 하는 한국건축가협회 정관에 따라 정기총회 전까지는 대행 체제로 임기를 시작하게 됐다.

박제유 회장은 한양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UC 버클리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미국 HOK를 비롯하여 정림건축, 무영건축, 시상건축을 거쳐 제이유 건축사사무소를 설립했다. 서울시 공공건축가 및 2018 한국건축가협회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한 바 있으며, 현재 한양대, 고려대, 경기대, 가천대 등에 출강 중이다. 대표작으로는 서울 창업허브 별관, 독립기념관 겨례누리관, 김중업 건축 박물관, 한국법제연구원, 남산국악당, 국립국악원, 연희풍류극장 등이 있다. 편집부